- 외풍은 주로 창틀 고정부 틈, 유리압착고무(가스켓)의 노화, 샷시 이음부를 통해 들어온다.
- 고정된 프레임 이음부는 실리콘으로 메워도 되지만, 여닫는 창짝과 샷시 하단 배수구(물빠짐 구멍)는 절대 막지 않는다.
- 대략 5도 미만 저온에서는 경화 지연과 접착력 저하가 발생하므로 제품 표기 사용 온도를 확인한다.
- 계절마다 떼었다 붙이는 임시 구간은 문풍지·모헤어·틈막이 테이프가 실리콘보다 적합하다.
겨울철 창가에서 느껴지는 찬 기운은 대부분 유리 자체가 아니라 창틀 주변의 미세한 틈에서 새어 들어온 공기 때문이다. 창문 외풍 차단 실리콘 시공은 이런 틈 가운데 움직이지 않는 고정 이음부를 밀폐해 대류를 끊는 방식이다. 다만 어디를 막아야 하고 어디는 절대 막으면 안 되는지를 구분하지 못하면, 외풍은 줄여도 결로수와 빗물이 빠지지 못해 누수와 곰팡이라는 더 큰 문제를 부른다. 아래에서는 외풍 경로를 찾는 방법부터 시공 가능 여부 판별, 배수구 문제, 저온 시공 주의점, 대안 자재와의 비교까지 순서대로 정리한다.
① 외풍이 들어오는 경로부터 찾기
실리콘을 바르기 전에 먼저 바람이 실제로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틈을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람이 부는 날 창가에 얇은 화장지나 촛불 대신 향 연기를 가까이 대어 흔들림을 관찰하는 것이다. 흔들림이 큰 지점이 공기가 통과하는 경로다. 외풍의 대표적인 세 가지 경로는 다음과 같다.
- 창틀 고정부 틈: 벽체와 창틀(프레임)이 만나는 부분이 시공 오차나 몰탈 수축으로 벌어진 경우다. 이 부분은 움직이지 않는 고정 구간이라 밀폐 대상이 된다.
- 유리압착고무(가스켓) 노화: 유리와 프레임을 잡아 주는 고무가 딱딱하게 굳거나 수축하면 그 틈으로 바람이 새어 든다. 이 경우 실리콘보다 가스켓 교체가 근본 해결책이다.
- 샷시 이음부: 프레임끼리 코너에서 접합되는 모서리 이음부가 벌어지면 외풍과 함께 빗물도 들어온다.
경로를 특정하지 않고 창 전체를 덮듯 실리콘을 바르면 자재만 낭비되고, 여닫는 부분까지 막아 창을 못 여는 상황이 생긴다. 반드시 흔들림이 확인된 고정 지점만 표시해 두고 작업 범위를 좁힌다.
② 실리콘으로 막아도 되는 틈, 안 되는 틈
판별의 기준은 단순하다. 움직이지 않고 물이 고이지 않는 곳은 막아도 되고, 여닫히거나 물이 빠져나가야 하는 곳은 막으면 안 된다. 아래 표로 정리한다.
| 구분 | 대표 위치 | 실리콘 시공 |
|---|---|---|
| 고정 프레임 이음부 | 벽체-창틀 접합, 코너 이음부 | 가능 (밀폐 대상) |
| 유리-프레임 접합부 | 고정창 유리 둘레 | 가능 (가스켓 상태 확인 후) |
| 여닫는 창짝 | 미닫이·여닫이 이동 구간 | 불가 (작동 방해) |
| 샷시 하단 배수구 | 물빠짐 구멍(웨더홀) | 불가 (누수·곰팡이 유발) |
특히 여닫는 창짝을 실리콘으로 붙여 버리면 당장의 외풍은 사라지지만 환기와 개폐가 불가능해지고, 억지로 떼어 내는 과정에서 프레임 표면과 도장이 손상된다. 이런 가변 구간은 뒤에서 설명할 문풍지나 모헤어를 사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고정부를 시공할 때도 기존의 낡은 실리콘이 남아 있다면 완전히 제거하고 표면의 기름기와 먼지를 닦아 낸 뒤 새로 시공해야 접착이 제대로 된다.

- 바람이 새는 고정 지점을 확인하고 작업 범위를 표시한다.
- 낡은 실리콘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표면을 완전히 건조시킨다.
- 양쪽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도포 폭을 잡는다.
- 틈에 실리콘을 끊김 없이 채워 넣는다.
- 주걱이나 손가락으로 눌러 밀착·정리한다.
- 경화 전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 낸다.
③ 샷시 배수구를 막으면 생기는 문제
샷시 하단 레일에는 물빠짐 구멍(배수구, 웨더홀)이 뚫려 있다. 이 구멍은 창틀 안으로 들어온 결로수와 빗물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통로다. 외풍을 막겠다고 이 구멍을 실리콘으로 채우면 물이 나갈 곳을 잃고 레일 안에 고인다.
샷시 하단의 물빠짐 구멍은 어떤 경우에도 실리콘으로 막지 않는다. 막으면 결로수와 빗물이 레일에 고여 넘치면서 실내 쪽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고인 물이 마르지 않아 곰팡이와 악취, 프레임 부식으로 이어진다.
이미 배수구가 막혀 물이 고이는 상태라면 다음을 확인한다.
- 구멍이 먼지나 낙엽, 굳은 실리콘으로 막히지 않았는지 점검한다.
- 가느다란 도구로 이물질을 제거해 물길을 되살린다.
- 바깥쪽 배수구 덮개(빗물 역류 방지 캡)가 파손되지 않았는지 본다.
외풍 차단의 목표는 공기의 흐름을 끊는 것이지 물의 흐름까지 끊는 것이 아니다. 공기는 막되 물길은 반드시 열어 둔다는 원칙을 지켜야 시공이 문제를 만들지 않는다.
④ 겨울철 저온 시공 시 주의점
실리콘은 대기 중 수분과 반응하며 굳는 자재라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다. 기온이 낮을수록 경화가 느려지고, 대략 5도 미만의 저온에서는 경화가 크게 지연되거나 접착력이 떨어져 겨우내 물러 있는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 표면에 성에나 결로가 남아 있으면 접착 자체가 되지 않으므로 시공면은 반드시 건조해야 한다.
| 점검 항목 | 확인 내용 |
|---|---|
| 사용 온도 | 제품 표기의 시공 가능 온도 범위를 확인 |
| 표면 상태 | 성에·결로·물기 없이 건조 |
| 경화 시간 | 저온일수록 길어지므로 개폐·접촉을 미룸 |
| 환기 | 습도 조절과 냄새 배출을 위해 작업 후 통풍 |
겨울 시공이 불가피하다면 실내 쪽 시공면을 미리 난방으로 따뜻하게 하고 물기를 완전히 닦아 낸 뒤 작업한다. 그래도 제품이 표기한 최저 사용 온도보다 낮은 환경이라면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고, 임시로 문풍지 등 탈부착 자재로 겨울을 넘긴 후 기온이 오르면 정식으로 시공하는 편이 결과가 안정적이다.
⑤ 문풍지·모헤어 등 대안과의 비교
모든 틈을 실리콘으로 처리할 필요는 없다. 여닫는 부분이나 계절에 따라 열고 닫는 구간은 탈부착이 가능한 자재가 훨씬 실용적이다. 대표적인 대안은 문풍지, 모헤어(기모 방풍), 틈막이 테이프다.

| 자재 | 적합한 위치 | 제거 용이성 | 특징 |
|---|---|---|---|
| 실리콘 | 고정 프레임 이음부 | 어려움 | 내구성 높고 밀폐력 강함 |
| 문풍지 | 여닫이문·창틀 둘레 | 쉬움 | 접착식, 계절용으로 적합 |
| 모헤어(기모 방풍) | 미닫이 창짝 이동 구간 | 보통 | 슬라이딩을 방해하지 않음 |
| 틈막이 테이프 | 좁고 일정한 직선 틈 | 쉬움 | 시공 간편, 두께 선택 가능 |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나누어 쓰는 것이 좋다.
- 움직이지 않고 오래 유지할 고정부라면 실리콘으로 밀폐한다.
- 미닫이처럼 창짝이 미끄러져 열리는 구간은 모헤어를 써서 작동을 살린다.
- 겨울 한 철만 막고 봄에 떼어 낼 부분은 문풍지나 틈막이 테이프를 쓴다.
탈부착 자재는 나중에 떼어 낼 때 프레임 손상이 적고 흔적도 덜 남는다는 점에서, 가변 구간에는 실리콘보다 유리하다. 반대로 고정부를 문풍지로만 처리하면 밀폐력과 내구성이 부족하다. 결국 창문 외풍 차단은 한 가지 자재로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각 위치의 성격에 맞춰 고정부와 가변 구간을 나누어 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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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